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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에 LED 시범 단지 조성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5.09.15 조회수 3014

 

주요사업 - LED시범단지 조성   

전자신문 2005년 9월 5일

 

빛고을 광주에 발광다이오드(LED) 시범 단지가 조성된다.


한국 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82억 원을 투입해 광산업 2단계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LED 신호 및 조명 시스템 시범 구축(LED 시범 단지)’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LED관련 제품의 테스트 베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광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LED 시범 단지는 호남고속도로 광산 IC 일원 200㎡와 광산 IC한국 광기술원에 이르는 3㎞ 구간을 LED 거리로 지정해 LED 전광판과 LED 교통 신호등, LED 가로수 조명, LED 교통 안내 표지판, LED 탑 등이 설치된다.


진흥회는 이 사업을 위해 젝스컴(대표 강태선) 컨소시엄을 선정해 현재 LED 시범 단지 조성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기획 및 디자인을 마련 중이다. 또 대 시민 설문 조사와 LED시범 단지 활용 이벤트 등 홍보 활동도 마련하고 있다.


한국 광산업진흥회는 이번 LED 시범 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 클러스터 정착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LED관련 업체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의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사업 운영 팀장은 “이 사업이 LED 관련 업체의 신규 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LED 밸리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결성된 한국 광기술연구조합(회장 허영호) 소속 LG이노텍 등 15개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처음 공식 참여해 회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원·부자재 공급 업체로 선정된 LG이노텍은 원·부자재 시제품에 대한 시험 장착을 위해 무상 공급 및 테스트 베드로 삼을 계획이다. 또 LED라이텍 등 7개 업체는 LED조명 응용 업체 컨소시엄으로 참여함으로써 업체간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조합의 광원 분과와 LED조명 업체와 제휴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광섬유(POF) 케이블 및 광섬유 케이블을 생산하는 지론 테크놀러지 등 2개 업체는 POF 응용 제품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 쏠라 등 3개사는 태양 광 발전을 응용한 조명 제품을 시범 설치 함으로서 태양 광 발전의 활용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조합에는 서울·경기 7개, 대전 16개, 광주 13개 등 41개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광산업 산·학·연 공동 기술 개발 및 연구 기반 조성 대정부 광산업 R&D 지원 정책 반영 제안 조합원간 신기술 활용 기반 구축 동종업 체간 공동 협업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 광기술연구조합 정현석 사무 국장은 “조합원의 애로 기술 해소와 연구·개발 능력 강화에 주력하고 기업의 매출 신장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국내·외 광산업 기술 동향을 수집·분석해 신속히 제공하고 한국 광산업진흥회·한국 광기술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사업을 벌여 나가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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