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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조명표준화사업 가속도 붙어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8.02.04 조회수 1339

LED조명표준화사업 가속도 붙어

로드맵 확정, 미‘DOE…’ 모델 표준 개발…29일 ‘컨소시엄 킥오프미팅’
일반조명, 규격표준화, 자동차용LED헤드램프 등 분야별 표준화 작업

 

새해 들어 LED조명 표준화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표준원은 지난 29일 LED조명표준화컨소시엄 킥오프미팅<사진>을 갖고 미국의 ‘DOE SSL Market-Based Program’을 모델로 삼아 색좌표, 수명, 전원장치, 전기·광학 측정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LED표준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표준원은 이날 이날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킥오프미팅을 갖고 지난해 이후 지속돼온 LED 표준화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위해 표준화 작업 관련 로드맵을 조속히 확정키로 하는 한편,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국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앞으로 일반조명은 한국광기술원, LED 규격 표준화 작업 측정은 표준과학연구원, 자동차용 LED 헤드램프는 조명연구소 등이 영역을 각기 나눠 맡아 세부적인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증 표준물질 개발 ▲LED 측정법 표준화 ▲조명제품 성능평가법 개발 ▲국제규격 제안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미팅’에선 또 기존 LED 조명기술 용어인 ‘system efficacy’에 대응하는 ‘luminaire efficacy’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 표준화 우선 제품을 선정해 미래 성장잠재력이 큰 환경·에너지 기술인 LED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도 세웠다.
이에 앞서 2006년 11월, 산업자원부는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LED 표준화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그 후 한국광기술원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오는 2012년까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광기술원은 ▲반도체조명제품 한국산업규격 작성 ▲우수 국산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 ▲보급을 저해하는 조명관련 법규 제·개정 ▲수요창출을 위한 시범사업 제안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왔다.

◆반도체조명 표준화 추진= 2007년부터 일본은 신·국가에너지 전략으로 반도체조명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은 2006년부터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Energy Star Program)을 통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신(新)고유가 시대에 대응한 에너지절약과 국내 LED조명 기술개발 수준에 맞게 품목별 LED보급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 기존조명 장치를 대체할 수 있는 LED조명 비중을 3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열전구 및 할로겐전구, 가로등, 문자형 간판, 형광등램프, 보안등, 특수조명 등이 표준화 대상이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운영위는 ▲사업자 지원 보조금에 따른 초기수요 창출(고효율기자재 보조금 도입) ▲에너지절약 투자사업 가치평가의 정리 및 활용 ▲표준화 및 규격화로 국제경
쟁력의 향상을 공통대책 방안으로 내놓았다.

◆연차별 규격제정= 한국광기술원은 원년인 올해 조명용 백색 LED 모듈 안정성 및 Par type 백색 조명기기에 대한 규격을 제정하고, 2009년 자동차용 LED헤드라이트 안정평가, 2010년 발광다이오드 열저항 측정 및 물성테스트 그리고 LED 측정 현장 지침서를 발간한다. 또한 2011년에는 LED 휘도시험, LED 보안등, LED 헤드라이트 신뢰성 평가, 실내조명기준, 패키지 물성데이터를 제정한다. 2012년에는 일반조명용 LED램프, LED 휘도안정성, LED 전광판, LED 헤드라이트 열특성 평가를 끝내고 KS 규격을 신청할 방침이다.

 

[출처:한국광고신문 이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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