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초슬림 노트북 맥북에어 국내 출시 |
애플코리아는 초슬림 노트북PC `맥북에어` 신제품 설명회를 19일 남산 하야트호텔에서 진행했다. 맥북에어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맥월드에서 공개된 바 있다.
출시 가격은 199만원이며 사양은 인텔 코어2듀오 1.8㎓ CPU, 2GB 메모리, 8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로 구성됐다. 802.11n 무선랜, 블루투스2.1을 지원하며 유선랜 단자와 광학드라이브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CPU를 1.8㎓로 높이고 64GB 솔리드스테이트(SSD)를 내장한 제품은 349만원이다.
맥북에어는 가장 얇은 부분이 0.4㎝에 불과하며 무게는 1.36㎏이다. 33.8cm(13.3인치) LED 백라이트 LCD를 채택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백라이트 키보드로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이동성이 높은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무선인터넷 사용환경에서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제공해 해외출장, 회의 등이 잦은 사용자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한편 애플코리아는 이날 레퍼드(Leopard) 운용체제 매킨토시 컴퓨터에서 한 대 또는 여러 대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무선으로 자동 백업하는 장치인 타임캡슐(Time Capsule)도 공개했다.
타임캡슐은 802.11n 무선방식으로 맥킨토시와 연결해 데이터를 백업하고, 분실한 파일을 찾으며, 데이터를 유실했을 경우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분실했을 경우 사용자는 시간대 별로 삭제된 파일, 응용프로그램, 사진 등 기타 데이터를 검색해 복구할 수 있다. 자녀들 컴퓨터에 인터넷 사용 기간을 설정하는 것과 같은 보안 제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 가격은 500GB 33만원, 1TB 55만원이며 무선 인터넷 공유기 기능도 제공한다.
[출처: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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