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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G디스플레이, LED사업 이노텍에 이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2.04.26 조회수 982

LG디스플레이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LG이노텍에 넘기기로 하는 등 사업조정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TV 백라이트로 쓰이는 LED 패키지와 모듈 사업을 LG이노텍에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LED 연구개발 인력 90여명을 이날 LG이노텍으로 발령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같은 사업조정은 계열사간 사업 중복을 막아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파주 등에 LED 전 공정을 갖춘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9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LED사업으로 올렸다. 그동안 LGD는 LED사업 비중이 낮고, 계열사 LG이노텍 사업과 겹쳐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LGD 관계자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성을 위해 LED 관련 연구개발 인력을 이노텍으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즈

김승룡 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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